벌써 4년전이네요. 대형프로젝트를 막 끝낸후 휴가삼아 선배언니랑 일본엘 갔었지요.
동경 오다이바의 비너스포트에 갔었는데 중세풍 건축물과 파란 하늘...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착각속에서 쇼핑몰을 거닐었습니다.
패션 화보에서나 봄직한 풍경들이 즐비했어요.
분수광장도 있고.. 무엇보다 저 파란 하늘이 인공이란 사실.
이 모든걸 압도한 건 바로 이 사진이었죠.
헵번의 '로마의 휴일'이래 여행명소가 된 '진실의 입'을
로마가 아닌 동경에서 발견한 거죠.
오다이바 들어서면서 발견했던
자유의 여신상 축소판과
비너스포트를 채운 유럽풍 건축물과
실제처럼 변화무쌍했던 파란 하늘...
이런 조형물과 장치를 통해 재미를 만끾하면서도
한편으론 과연 무엇이 진실이며
진실을 가릴 눈이 나에게는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4년만에
같이 여행갔던 언니의 요청으로 사진을 다시 보면서
문득 그때의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내가 지금 진실이라 믿는것이 거짓일 수도 있으며
거짓으로 여기는 것이 진실일 수도 있는데
그걸 가릴 자신감이 여전히 없습니다.
과연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 걸까요?
'Life_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년 업무을 접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친구에게 (13) | 2010/04/29 |
|---|---|
| 과연 지금 나는 어디에 서있는 걸까요? (19) | 2010/02/09 |
|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 (18) | 2010/01/26 |
| 마음은 청춘인데 몸이 말을 안듣네요 (34) | 2010/01/23 |
| 산에 호랑이가 살지않는 이유 (18) | 2010/01/20 |
| 해당화라는 건배사 (0) | 2010/01/20 |

댓글을 달아 주세요
4년전 기억 참으로 즐건 시간이었겠네요.
역시 지난 일은 재밌는 것 아니면 힘들었던 것만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집과 가족을 떠나 여행하는것도 좋더군요.
마눌님에게 이런 선물 한번 해보세요~
일본처럼 안보여요..
이태리나 독일 처럼...
ㅎㅎㅎ..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저도 다시 가고 싶어져요 ㅎㅎㅎ
좋은 기억으로 남아계신듯 합니다. 보기 좋으시네요. 여행은 항상 삶의 충전지인듯.
예.. 좋은 기억이고
생각이 많이 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일본이라 하시니 일본이지, 가본적은 없지만 이태리라고 해도 아~ 이태리구나 하는 수 밖에 없겠는디요...
외국여행은 그만두고 마음편하게 좀 돌아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너무 묶여있어요...
..비는 왜 오는겨...ㅜㅜ
이즈음 날씨 정말...축 늘어지게 만드네요.
사진 찍기도 나쁜날씨인거죠?
그나저나
공주에 계속 묶여계신거예요?
쓰고보니...
공주한테 묶인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일본 속의 이태리(?)네요?
꼬치님의 멋진 사진을 보며 마음이 출렁거립니다.
여행에의 설렘...
^^
감사합니다.
추억을 머금은 묵상에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감기몸살은 나으셨는지...
곧 개학이죠?
다음 여행지 이야기는 언제쯤 올라와용?/
일본 꼭 가보고 싶긴해요.
ㅋㅋ 또 4년쯤 후에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워낙 게을러서리...
진짜 일본이 아닌것 같네요
저 진실의 입은 많이 이야기 들었던 그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제 처남댁(신현종 기자의 와이프)이 전에 얘기하던디.. 꼬치님이 대단한 미녀라고.. 정말 글쿤요^^
부끄럽군요. 신현종기자에게 청려장님의 말씀도 많이 들었어요~ 은근 멋진분이라고 어찌나 자랑하던지^^
^^ 오다이바.. 후지티비 생각이 나네요. ^^
어지간히 동경을 많이 하는 일본사람들... 유럽에 대한 동경이 만들어낸... 일본다움인것 같습니다.
장/단이 있겠지만.. 일본의 따라하기와 조금 달리하기를 이 글을 통해 잘 확인하네요. ^^
와우~ 잉화달님 방문 감사드려요~
금강과 자연에 관한 지극한 사랑 늘 감동적입니다~